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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특보] 코로나19 스트레스·불안 급증…'심리 방역' 중요

2020-02-26 2 Dailymotion

[뉴스특보] 코로나19 스트레스·불안 급증…'심리 방역' 중요<br /><br /><br />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나타나면서 질병 방역만큼 '심리 방역'이 중요한 때입니다.<br /><br />감염병을 둘러싼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마음의 방역이 절실한데요.<br /><br />최근의 국내외 상황과 맞물려 경제 심리까지 위축된 상황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 지난달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 한 달이 더 지났습니다. 감염병 자체도 문제지만,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도 극심한데요. 일상이 위협받는 상황이 닥친 만큼, 정신건강과 관련해 병원 찾는 분들이 늘었다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많은 분들이 다 비슷하실 겁니다. 막연한 불안과 공포를 겪고 평소보다 더 주위를 살피게 되죠. 대담하게 극복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. 신종플루도 메르스도 겪었지만 유독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스트레스가 큰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흔히 지역 감염이라고 말하는데요. 우리가 누구에게 감염되고, 또 누구를 감염시킬지 모른다는 생각에 타인을 대하는 것 자체가 공포라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. 대인관계에서도 변화가 뚜렷한데요?<br /><br /> 마음의 고통도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미리 예방하거나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? 감염병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겪는 스트레스, 그냥 둬도 괜찮나요?<br /><br /> 특히 감염과 관련해 격리를 겪게 되면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는데요? 며칠이든 쉬는 게 아니라, 잠도 못 자고 오히려 전전긍긍하느라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는데, 격리를 잘 이겨내는 방법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가족들, 주변 사람들은 격리자를 대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많은 분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고 있습니다. 거기다 격리자까지 늘다 보니 집에서 하는 인터넷 쇼핑과 홈쇼핑이 늘었다고 하는데요. 소비 패턴을 보면 사람들이 생필품 외엔 소비를 줄였다고 하던데,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우리가 겪었던 메르스, 사스 때와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. 그때도 소비 심리가 이 정도였나요?<br /><br /> 많은 분들이 뉴스와 정보에 관심이 많다보니 인터넷에 가짜 뉴스까지 떠돌고 있습니다. 이런 시기에 최악의 '루머' 왜 믿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특히 감염병이 유행할 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극심한 피해를 겪는다고 하던데요. 왜 그렇습니까?<br /><br /> 일반인들의 불안을 부추기는 것 중의 하나가 마스크와 손 소독제입니다.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매하는 게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생산을 늘린다고 했는데 시중에서 왜 이렇게 구하기 힘든가요?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수출 제한 조치,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확진자가 늘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들이 노출되면 그 자체만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됩니다. 확진자나 격리대상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고요. 확진자나 격리대상자를 차별하거나 낙인을 찍는 경우 당사자들은 코로나19의 아픔을 넘어서는 제 2의 고통을 겪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감염 예방을 위한 동선 공개는 필요하지만, 역시 가장 큰 피해는 자영업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. 확진자의 동선에 있는 경우, 소독 후에도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고 하던데요. 자영업자들 안 그래도 힘든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후유증도 걱정스럽습니다. 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자와 격리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보니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던데요?<br /><br /> 우리 경제가 겪어야 할 후유증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. 기업들도 어려움을 호소하는데요. 내수 위축과 생산 차질 이어지고 고용에도 찬 바람이 부는데요. 이런 상황이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. 그런데 대구·경북 사망자는 11명으로 그 중에서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무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. 유독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경북 청도대남병원 5층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이 지금도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열악한 치료 환경이 오히려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앞으로도 이런 원내 감염, 특히 정신병동 내 감염 막을 대책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코로나19 감염과 확산, 앞으로 얼마나 이어질 거라고 전망하고 계십니까? 사소한 일상을 이어가지 못한 데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, 장기적인 사태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한 마음의 준비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코로나19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금은 내수도 수출도 어려운 상황인데요. 우리 기업들도 준비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당초 2월을 분기점으로 수출 반등을 기대했지만 올해 수출 3% 증가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.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깊어지고 있어요?<br /><br />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국내 환자가 1만 명까지 늘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. 그만큼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는 분석인데요. 당장 내일로 다가온 금통위의 금리 인하 여부와 함께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,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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